일리노이주 등 3개 중서부 주에서 판매된 달걀 리콜, 살모넬라균 발병과 연관

일리노이주, 미시간주, 위스콘신주에서 판매된 달걀이 살모넬라균 발병과 관련되어 리콜되었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와 관련해 경고를 발령했다. 당국에 따르면 9개 주에서 65명이 동일한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었으며 이 중 11명은 일리노이주 거주자다. 또한,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아이오와, 미네소타, 유타, 버지니아에서도 동일한 균주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었다. 감염된 24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CDC는 이번 발병이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험실 검사 결과, 이 균주는 나리딕스산과 시프로플록사신에 내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어 감염자에게는 다른 치료 방법이 필요할 수 있다. 해당 달걀은 Milo’s Poultry Farms에서 공급되었으며 식품의약국(FDA)은 포장 시설과 산란 시설에서 동일한 살모넬라균을 발견했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