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주 하원 공화당이 일리노이주 일부 카운티를 인디애나주로 편입하기 위한 법안(HB 1008) 추진 의사를 밝혀 주목받고 있다. 토드 휴스턴 하원의장은 2020년 이후 30개 이상의 일리노이 카운티가 높은 세금에 대한 불만으로 주 분리 투표를 진행했다며, 새로운 주를 만드는 대신 인디애나에 합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법안은 “인디애나-일리노이 경계 조정 위원회” 설립을 통해 경계 재조정을 추진하며, 양쪽 주 의회의 동의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민주당 에드 드라니 의원은 이 법안이 현실적이지 않으며 기존 농촌 지역 문제를 외면한다고 비판했다. 법안은 다음 주 첫 심의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