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 조사단의 보고에 따르면 4개의 주요 유아식품 제조업체가 중금속 함량이 높다는 사실을 알고도 판매를 지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거버와 비치넛, 누트리션 컴퍼니, 네이처, 해인 셀레셜 그룹등이 판매하고 있는 유아식에 비소, 납 카드뮴 수은과 같은 유해한 중금속이 허용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조사를 진행한 일리노이 주의 라자 크리슈나무르시 하원 경제소비자정책 분과위원장은 일부 유아식품이 수백ppm의 유해한 중금속및 유해한 성분이 발견됐으며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성분분석표는 충격적이라고 언급했다. 유해한 중금속은 암과 신경질환 그리고 다양한 만성 질환과 연관되어 있으며 성장기의 아기의 뇌에 손상을 준다. 아기들의 뇌는 빠르게 형성되기 때문에 중금속 노출시에 공격적이 되고 아이큐가 손실되고 영구적인 인지적 행동적 결손에 이르기도 한다. 미국 식품 의약국 FDA는 현재 유아용 식품에 대한 더 낮은 중금속 함유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 전문가들은 유아들을 중금속 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하루 빨리 중금속 함유기준 제한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이들이 섭취하는 10대 화학물질중 비소, 납, 수은등의 섭취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비영리기관 베이비즈 브라이트퓨처스(Babies Bright Futures)은 유아들의 건강을 위해 2019년부터 유아 식품을 무작위로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꺼내 중금석과 화학성분 수치를 테스트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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