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데 대해 해외 언론들도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서울발 기사에서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 집단 감염 차단에 방역 당국이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한국 정부가 서울의 나이트클럽과 바에서 집단감염에 연루된 사람 수 천 명을 수색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한국에서 최근 몇주간 확진자가 급감했는 데 이번 클럽 감염으로 코로나 발생의 두 번째 충격파 수순으로 접어들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NHK도 이날 “서울 클럽 등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재개할 학교 등교 수업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학생 보호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