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영석유기업이 노르웨이에서 석유를 발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국영석유기업 ‘애니’는 노르웨이 남부 북해의 기존 개발지 발더지역에서 새 석유자원의 상당히 중대한 발견을 했다고 밝혔다.
탐사용 유전의 최근 예비 추정치로는 회수 가능 용량이 6000만~1억 3500만 배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견은 노르웨이 대륙붕의 이미 개발된 지역에 여전히 기회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탈리아 석유기업 측은 발견된 석유자원과 발더지역의 기반시설간 연관성을 평가하고 있다.
노르웨이 정부는 2017년 이탈리아 석유기업 측에 채굴 사업을 허가했으며 현지 주민들은 채굴 과정에서 기름 유출사고나 북극 해양생태계 악영향 등을 우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