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장비 고갈에 전세계 과학자·엔지니어 뭉쳤다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의료 시스템 붕괴 위기에 몰린 이탈리아 북부 룸바르디자주 브레시아의 한 병원의 의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중증환자에게 필수적인 산소호흡기 핵심 부품이 바닥났다. 지역 언론에 도움을 요청하자 한 3D 프린팅 업체가 나서 교체형 밸브를 3D 프린터로 제작해 무료로 공급한 것. 기존 의료장비를 공급하는 밸브 제조사는 전국 병원으로부터 쏟아지는 주문에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고 의사들은 생사의 기로에 놓인 환자들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지역 3D 프린팅 업체 이지노바(Isinnova)의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티안 프라카시는 이 소식을 접한 뒤 즉시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다행스럽게도 병원이 사용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산소호흡기용 교체형 밸브 1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의료 시스템 붕괴 위기에 몰린 이탈리아 북부 룸바르디자주 브레시아의 한 병원의 의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중증환자에게 필수적인 산소호흡기 핵심 부품이 바닥났다. 지역 언론에 도움을 요청하자 한 3D 프린팅 업체가 나서 교체형 밸브를 3D 프린터로 제작해 무료로 공급한 것. 기존 의료장비를 공급하는 밸브 제조사는 전국 병원으로부터 쏟아지는 주문에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고 의사들은 생사의 기로에 놓인 환자들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지역 3D 프린팅 업체 이지노바(Isinnova)의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티안 프라카시는 이 소식을 접한 뒤 즉시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다행스럽게도 병원이 사용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산소호흡기용 교체형 밸브 1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