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워싱턴DC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백악관에서의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 한미정상회담은 26일 열리게 된다.
12년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게 된 윤대통령을 환영하는 미주 한인사회의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한미동맹재단USA(KUSAK-USA/회장 김명혜)가 “윤석열 대통령님의 미국 국빈 방문과 미 의회 합동연설을 환영합니다”라는
광고를 워싱턴포스트(WP)에 24일자로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WP의 국빈방문 환영 광고에서 한미동맹재단USA는 “윤 대통령의 2022년 대선 승리는 가짜 평화와 자유의 파괴로부터 한국과 동아시아를 구하고 보존하기 위한 한국과 미국의 역사적 승리”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안보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한-미간의 공약을 재확인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미동맹재단USA는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시카고를 비롯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보스턴, 뉴욕, LA, 샌디에고, 휴스턴, 댈러스, 애틀랜타, 마이애미, 하와이, 샌프란시스코,덴버, 시애틀 지역에 지회가 있다. 워싱턴포스트지 광고외에 각지회들은 지역별로 전미주의 한인언론에 환영광고를 게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4일은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25일 한국전쟁 기념비를 방문하고 바이든대통령 부부와 친교만찬을 가진다. 26일에는 공식 환영행사 후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그리고
대통령 공동회견 후 국빈 만찬이 예정되어 있다. 27일은 연방의회 연설, 28일 MIT 석학 대담 및 하버드대 정책 연설 등이 일정에 잡혀있다.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을 마친 뒤 29일에는 한국으로 귀국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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