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리아 지역, 어머니 체포
유홀(U-Haul) 차량 안에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피오리아 경찰에 의하면 지난 9일 신고를 받고 2400블록 피오리아 길에 출동, 한달된 영아가 유홀 차 안에서 숨진 것을 발견한 것이다.
경찰은 영아(그레이슨 런스포드)의 모친인 25살의 안드레아 런스포드(사진)를 체포했다.
피오리아카운티 검시관측은 “영아는 차 안에서 폭염에 그대로 노출되어 극심한 탈수증세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영아의 어머니는 1급 살인죄와 더불어 아동 방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피오리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90도에 이르렀다.
당국은 그레이슨 런스포드는 사망 후 4시간에서 24시간이 지난 후에 발견됐으며, 경찰 신고는 사망한 영아의 삼촌과 할아버지에 의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