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선물세트 예약 판매가 본격화됐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6~26일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은 축산·과일·수산 등 신선식품 68종과 건강식품 60종을 포함해 200개에 달한다.
이중 ‘한우 토마호크&티본스테이크세트’와 ‘한우&울릉명이세트’는 15% 할인한다. 아리수 사과와 황금배, 신고배 3종이 담긴 과일세트는 34% 할인한다. 건강기능식품, 와인,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최대 6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행사는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더현대서울·디큐브시티·킨텍스점·대구점 등 전국 6개 점포와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먼저 시작한다. 천호점·신촌점 등 나머지 10개 점포와 현대H몰은 오는 20일부터 운영된다.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약 200여 개 인기 세트를 선별해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예약물량도 지난해보다 20% 확대했다.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는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더머니 적립금’을 구매 금액대별로 제공한다.
이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은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이 기간 전체 구매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카드 이용 시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주문’,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견적 확인부터 결제 바코드까지 생성하는 ‘선물세트 간편구매’, 택배 발송 주소를 일괄 등록하는 ‘배송 주소 입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