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웨스트 로저스 파크에서 유대인 남성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경찰과 응급요원에게 발포한 시디 모하메드 압달라히(Sidi Mohamed Abdallahi, 22)가 교도소 독방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사망했다. 그는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경 유대교 회당으로 향하던 남성의 어깨를 총격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과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자, 그는 골목에서 나와 총을 발사하며 2분 30초간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이후 에반스턴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11월 15일 쿡 카운티 교도소 의료 시설로 옮겨졌다고 시카고 경찰은 전했다.
11월 30일 새벽, 교도소 보안 점검 중 압달라히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응급 이송 후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타살 흔적은 없었다. 쿡 카운티 검시소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며, 규정에 따라 Illinois State Police Public Integrity Task Force가 독립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