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개를 산책시키던 71세 여성이 시카고 유니온 스테이션 근처에서 칼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사우스 캐널 스트리트 200 블록의 인도 근처를 걷고 있었는데, 한 남성이 다가와 칼로 추정되는 날카로운 물건으로 여러 번 찌른 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출동한 경찰은 해당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현재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위독한 상황이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남편은 인터뷰에서 “사건 당시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지나가던 시민이 옷으로 지혈을 도왔으며, 다행히 칼이 아내의 장기를 피해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