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아침 위스콘신 남부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 ‘하우스 온 더 락’의 한 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하우스 온 더 락’ 웹사이트에 따르면 화재는 어퍼 서커스 지역에 있는 오케스트라 밴드웨건에서 시작되었다. 현지 CBS 계열사 WISC-TV에 따르면 인사 담당 이사인 낸시 샤프는 직원들이 화재를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하여 불길을 제압했다고 밝혔다.
아이오와 카운티의 마이클 피터슨 보안관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전 10시 30분경 연기 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지빌 및 스프링 그린(The Dodgeville and Spring Green) 소방서가 현장에 급파되었으며, 상호 지원 경보도 발령되었다. 미네랄 포인트(Mineral Point) 소방서도 현장에 출동했으며, 보안관 사무소는 화재가 통제된 후 소방대원들이 철수 중이라고 전했다.
WISC(CBS affiliate WISC-TV in Madison)에 따르면, 화재는 방문객이 도착하기 전에 발생했으며, 전문가는 피해 지역을 평가할 예정이다.
화재로 인해 관광지의 3구역 일부가 폐쇄되었으나, 1구역과 2구역은 여전히 개방되어 있다. 3구역 중 오르간 룸, 인스피레이션 포인트, 인형 회전목마는 개방되지만, 서커스 룸, 인형의 집 룸, 갤러리는 화재로 인해 폐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