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에서 여성(33)과 두 소녀(12세, 13세)가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의 용의자인 버질 테우(Virgil Thew, 47)가 사건 발생 1주일 만인 9일 엘로이에서 체포됐다.
엘로이 주민의 신고로 수색에 나선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뉴리스본에서 약 12마일 떨어진 곳에서 테우를 붙잡았다. 이 사건은 지난 12월 30일 뉴리스본의 한 주택에서 피해자들이 숨진 채 발견되며 시작됐다.
용의자는 피해자들과 알고 지내던 사이로 밝혀졌으며, 현재 1급 고의 살인 혐의 3건으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FBI와 미 연방보안관국의 도움을 받아 수사를 진행했고, 지역 주민들의 제보가 체포에 큰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법정 기록에 따르면 테우에게 변호인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추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