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델 강물에 시카고 주민 시체 발견

country herald

지난 3일 위스콘신 델 인근 강에서 보트를 타던 시카고 주민 2명이 실종 신고된 이후 한 구의 시체가 4일 발견됐다. 당시 배가 뒤집히면서 타고있던 2명이 위스콘신 강물 속에 빠진 후 실종됐다.

항공기 수색 끝에 한 명의 시신은 찾았다고 위스콘신델 경찰은 밝혔다.

사망자는 75살의 루이스 필리포로 시카고 거주자라고 덧붙였다.

수색팀은 주말 동안 위스콘신 강의 강가로부터 18마일에 걸친 지역을 수색했으나 더 이상 진전은 없었다고 전했다.

사고는 위스콘신 강 남쪽 킬번 댐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여기는 매디슨에서 1시간 가량 북쪽으로 떨어진 곳이다.

사고 당시 보트에는 모두 3명이 타고 있었으나 1명은 헤엄쳐 강가로 나와 구조됐다.

나머지 1명의 시신을 찾아 계속 수색 중인데 댐 인근 강물의 유속이 빠른 관계로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주말 동안에도 수색을 펼쳤지만 시체 인양에는 실패했다.

위스콘실델 경찰과 위스콘신 자연삼림보호국은 날씨 변화에 따라 수색 작업을 일시 중지했으나 상황이 호전되는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