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팬들을 위해 위글리필드에서 펼치는 골프의 향연이 시작된다.
컵스측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위글리필드에서 9홀 골프 이벤트가 재개된다며 골퍼들은 야구 경기장 주변의 다양한 목표물을 정해 골프 공을 쳐서 맞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어퍼 덱 골프(Upper Deck Golf)라고 불리는 이 이벤트는 오는 4월 11일(금)과 12일(토)에 걸쳐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시즌 티켓을 가진 팬들은 3월19일, 일반인의 티타임은 오는 26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컵스측은 전했다.
티타임은 일인당 79.99달러부터 시작한다고 ‘어퍼 덱 골프 웹사이트’(Upper Deck Golf website)는 알렸다.
참가자는 자신의 골프채를 가져갈 수도 있으며 한 홀당 2개의 샷을 칠 수 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