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다양성, 남녀동등 그리고 포괄적 포용을 표방하는 DEI 정책을 다시 받아들인다.
이른바 보수활동 단체들이 대기업들을 상대로 계속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월마트가 ’Diversity, Equity & Inciusion policies’를 채택한 것이다.
트렌스젠더 및 성적 취향을 나타내는 상품을 제한하며 프라이드(Pride) 이벤트 등에 재정적 지원을 하던 것을 리뷰하게 될 것이라고 월마트는 밝혔다.
또 제품 공급자 계약시에도 인종이나 성별을 더 이상 고려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추세로 말미암아 월마트 외에도 포드, 할리-데이빗슨, 존디어, 로우즈, 몰손쿠어스 등도 이 정책에 동조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대법원에서 대학 입학과 관련해 어퍼머티브 액션을 불법화함으로써 대기업체들을 향한 보수파 활동가들의 다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압박이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