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시카고 남서부 교외의 우드리지 타운홈 단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두 명이 사망하고 용의자도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경찰이 11일에 밝혔다. 사건은 밤 9시경 83번가 3200블록에 위치한 ‘더 타운홈스 앳 하이크레스트'(The Townhomes at Highcrest)에서 발생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두 명의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한 상태였으며 세 번째 남성,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도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9일 저녁 사망했다. 인근 주민들은 총격 소리를 듣고 공포에 휩싸였으며 피해자들은 총격 직후 밖으로 달아났고 한 여성이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도 들렸다고 전했다. 경찰은 추가적인 위험은 없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며 단지 내 보안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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