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미로가 인기 끈다

인디애나 호바트 과수원에서

중서부 가을을 대표하는 사과 따기(apple picking), 사이더(cider), 사과 도넛, 잼 그리고 꿀 등을 맛볼 수 잇는 과수원 방문이 인기다.

특히 인디애나 호바트 지역의 카운티라인 과수원에는 사과를 맛 보려는 방문객들 뿐만 아니라 옥수수 밭에 만들어진 미로 찾기를 보려는 인파가 몰린다.

인디애나주 여자 프로농구팀 피버(Fever)팀에 대학농구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던 캐이틀린 클락 선수가 영입되면서 인디애나는 볼거리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과수원측이 옥수수밭에 만든 미로가 바로 등번호 22번을 달고 피버 여자 농구 팀을 이끄는 캐이틀린 클락의 모습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과수원 오너인 라이언 리챠드슨은 과거에도 시카고 아이스하키 블랙호크스팀을 주제로 옥수수밭 미로를 만든 바 있다면서 이번 여자농구 시즌에 아이오아주 출신 캐이틀린 클락 선수가 여자 농구 붐을 일으키면서 이런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틀린 클락 모습을 이용한 옥수수밭 미로는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피플 매거진, ESPN뉴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등의 주목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