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헤어공항 터미널 인근 총격 남성 부상

fox news

지난 12일 오전 오헤어공항의 터미널 인근에서 다수의 사람들 간 싸움이 일어나면서 총격전으로 한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터미널 2의 외곽에서 당일 새벽 12시54분에 일어났다.

경찰에 의하면 다수의 사람들이 수하물 픽업 장소 인근에서 말다툼을 벌였으며 그 중 한 사람이 차량에서 총을 들고와 쐈다.

피해자는 25살 된 남성으로 하체에 두 발의 총격을 받았으며 즉시 루터런 제너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현장에는 12개 정도의 탄피가 떨어져 있었으며 이 사고로 터미널의 여행객 도착 구역을 한동안 폐쇄하기도 했다.

총격으로 인해 인근 지역의 유리창들이 깨지면서 유리 파편들이 현장에 널려있었다.

경찰은 말다툼으로 시작한 싸움이 결국 총격전으로 번졌으며 최소한 57발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