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로 3명 사망

19일 오후 6시 45분경 영스타운-워런 지역 공항 인근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3명이 모두 사망했다.

당국에 따르면 오하이오 북동부의 한 공항에서 비상 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가 추락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쌍발 엔진 ‘비치크래프트 60’ 비행기가 19일 오후 6시 45분경 오하이오 영스타운-워런 지역 공항 인근에 추락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럼불 카운티의 오하이오 주립 고속도로 순찰대는 21일 오후 7시경 추락 사고가 공항 북쪽에서 발생했으며 조종사와 두 명의 승객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희생자 가족들에게는 이미 통보되었으며 이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웨스턴 리저브 항만 당국의 앤서니 트레베나 전무이사는 언론에 비행기가 공항 예비 기지에 예정되지 않은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방송국 보도에 따르면 기계적 결함이 의심된다고 한다.

연방항공청은 성명을 통해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