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15개주에서는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이 캠퍼스 내에서 총기를 휴대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하이오주 내 다수 학교에서도 교직원 총기 휴대를 허용하면서 주내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는 14%로 늘었다. 2017년에 오하이오주 리버티-살렘 고등학교에서 총기 사건이 일어났었다. 비록 사망자는 없었지만 교내 화장실에 남겨진 총알 자국은 교내 학생들은 물론 교사 및 교직원에게도 잊지 못할 악몽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 학교는 교직원 총기 휴대보다는 방탄유리를 설치하고 유리창을 통해 밖으로 탈출할 수 있게 만들고 학교 안전요원 등을 확충하도록 조치했다. 이 학교에서 남쪽으로 50마일 떨어진 데이톤 인근 매드리버 학군에서는 교사들 20여 명에게 총기를 지급했다. 그들의 신원은 비밀이다. Chad Wyen이란 수퍼인텐던트 이름 하나만 공개된 상태다. 총기는 캐비넷 안에 넣고 잠근 상태이며 비밀코드를 통해서만 열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렇게 총기를 배포하는 오하이오주 학교들은 늘어가는 추세다. 교직원들은 만약 학생이 총기를 교내에 들여온다면 그는 살인자가 될 수 있기에 학교 내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최대한의 보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