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켄달 카운티 오스위고 지역의 폭스 강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오스위고 경찰에 따르면, 4월 21일 오후 5시 24분경 워싱턴 스트리트 100번지 인근 강물에서 이상한 물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드론을 활용해 수색을 벌였고, 다리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야드 떨어진 얕은 물속에서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곧이어 오스위고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으며, 시신은 곧바로 켄달 카운티 검시소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의 신원, 성별, 연령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망 원인이나 범죄 연루 여부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가 있는 사람은 오스위고 경찰서(630-551-7300)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