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마요 잠바다와 엘 차포의 아들 호아킨 구즈만 로페즈, 엘패소에서 체포

엘 마요 잠바다(“El Mayo” Zambada)와 그의 전 파트너 엘 차포 구즈만의 아들 호아킨 구즈만 로페즈(Joaquin “El Chapo” Guzman)가 엘패소에서 체포되었다. 잠바다는 멕시코 역사상 가장 중요한 마약 밀매업자 중 한 명으로 시날로아 카르텔(Sinaloa Cartel )을 공동 설립했다.

엘 차포는 2017년 미국으로 송환되어 최고 보안 감옥에서 종신형을 살고 있다. 잠바다와 구즈만 로페즈는 미국에서 펜타닐을 포함한 대량의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들의 체포는 미국 당국의 주요 성과로, 시날로아 카르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잠바다는 구즈만 로페즈의 유인으로 미국에 왔다고 알려졌다. 이 체포 작전은 FBI와 국토안보조사국의 합동 작전이었다. 잠바다 체포에는 1,500만 달러 구즈만 로페즈 체포에는 500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있었다. 이번 체포는 두 인물이 시날로아 카르텔의 범죄 운영 특히 치명적인 펜타닐 제조 및 밀매 네트워크를 이끌었다는 이유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