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여행과 숙박업계 판도가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다. 숙박 공유 업체인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체스키는 15일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는 사람들이 유명 관광지보다는 작은 도시를 선호하고 친구나 가족 방문을 많이 하는 추세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것은 일시적인 변화가 아니라 영구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로 여행하며 인기 있는 여행에서 의미있는 여행으로 트렌드가 옮겨가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세계적 명소를 찾아다니는 관광객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며 원격 업무가 늘어나 비지니스 여행도 영구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초반, 코로나 여파로 사업 규모가 80% 감소했으나 봉쇄 완화 조치 후에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작년부터 여행객들이 도심에 있는 호텔보다 작은 도시에 있는 주택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3,4 분기에 사상최대의 수익을 올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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