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합창단 10주년 기념 콘서트 준비

시카고 어머니 합창단(Chicago Mothers Choir)이 오는 28일 제10주년 정기 콘서트를 가진다.

스코키에 위치한 노스쇼어센터 퍼포밍 아트에서 오후 5시에 열린다.

박근배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어머니의 삶은 숙제가 아닌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다”면서 아메리카 한국문화교육재단에서 주최하고 시카고 어머니 합창단에서 주관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시카고 어머니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창단 12주년을 맞이해 정기연주회로 준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머니 합창단의 단원들은 한결같이 행복하기 때문에 노래한다기 보다는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행복한 것 같다며 매주 모여서 즐겁게 노래 연습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밤의 음악 축제로 시카고 한인 동포들에게 선보일 이번 콘서트를 위해 어머니 합창단원들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근배씨가 지휘를 맡고 이영란씨가 피아노 반주를 담당한다.

아버지합창단과 시카고 레이디싱어즈가 특별 출연하는 동시에 바리톤 이상열 교수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