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서와 양부 김한철장로 본보 방문

지난 30년 동안 교도소 복역생활을 마친 앤드류 서와 그의 양아버지 김한철 장로가 본보를 방문했다. 앤드류 서는 교도소에서 모범수로 생활하며, 지난해 1월 출소하여 자유의 몸이 됐다. 그 간 복역생활에 있었던 일과 1년 동안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한철 장로와 앤드류 서는 많이 기도해주신 동포사회와 미주지역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이 모든 것이 다 축복이라고 전했다.

앤드류 서는 19살 때 100년 형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법이 바뀌고 모범수로 있으면서 지난해 석방될 수 있었다. 그는 “이렇게 될지 몰랐고, 기적같은 일”이라면서 “이제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감생활동안 희망과 기도, 하나님의 은혜로 버텼으며, 아버지(김한철 장로)가 믿음의 씨앗을 심어줬다면서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도 표시했다.

김한철 장로는 아들의 출소 소식을 듣고 마음이 흥분됐다면서, 석방된 아들의 모습을 보니 자유라는 것이 정말 이렇게 소중한 것이구나를 다시한 번 느꼈다고 밝혔다.

김한철 장로와 앤드류 서는 Win-TV CH 24.5 생방송 시간에 출연했으며 윈티비시카고 유튜브로 시청이 가능하다.

<심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