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여성 4명이 희생된 애틀란타 총격 사건 이후 미온적인 태도로 각종 시위와 희생자의 장례식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수혁 주미 대사와 한국 외교부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아시아계 정치인들과 아시안 커뮤니티를 비롯 미주 사회에서 번지고 있는 스탑 아시안 해이트 운동 와 시위 지역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아 비난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지난 25일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한인 희생자 장례식에는 워싱턴 총영사가 참석했지만 이 대사는 조화만 전달했다. 또한 희생자의 장례식이 치러졌던 아틀란타의 총영사관도 김영준 총영사는 참석하지 않았고 일반 영사만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인여성 4명이 목숨을 잃고 증오범죄 가능성이 제기된 중대 사안이어서 애틀란타 총영사가 참석이 타당하다는 지적이 많다고 전해졌고 또한 김총영사는 최근 다른 한인의 장례식에 참석해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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