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이끄는 연구팀이 아칸소 남서부에서 엄청난 양의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혁신적인 수질 검사 방법과 머신러닝을 결합해 스맥오버 지층에서 500만에서 1900만 톤에 달하는 리튬이 매장되어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2030년까지 예상되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수요의 9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 발견은 미국의 리튬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전기차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스맥오버 지층은 고대 해저로, 여러 남부 주에 걸쳐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해당 지역에 존재하는 리튬 양이 추정되었다. 다만 연구를 이끈 캐서린 니리엄(Katherine Knierim) 박사는 기술적으로 얼마나 회수 가능한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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