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복서 마이크 타이슨(57)과 유튜브 스타에서 프로 복서로 변신한 제이크 폴(27)의 대결이 마침내 11월 15일 금요일, 텍사스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경기는 오후 7시(중부 표준시)에 시작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중계된다.
이번 경기는 8라운드로, 라운드당 2분씩 진행되며, 선수들은 특이하게 14온스의 무거운 글러브를 착용하게 된다. 타이슨은 지난 2005년 이후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으나, 2020년 로이 존스 주니어와의 친선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의 통산 전적은 50승 6패로, 44번의 KO 승리를 자랑한다.
반면, 폴은 지난 7월 전 UFC 파이터 마이크 페리를 6라운드 TKO로 꺾으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전적은 10승 1패, 그 중 7번의 KO 승리로, 2023년 초에 토미 퓨리(Tommy Fury)에게 첫 패배를 당한 이후 다시 전승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