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도쿄…코로나19 확진 사흘째 최다
일본 수도 도쿄에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5명 이상 발생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하루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이 185명 이상으로 일일 집계로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도쿄에서는 8일 144명에 이어 9일 1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긴급사태 선언에도 불구하고 연일 신규 확진자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도쿄와 오사카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 외출 자제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