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EPA 사무실 음용수에서 레지오넬라균 검출

시카고 루프에 위치한 EPA 사무실의 음용수에서 레지오넬라병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가 검출되어 시민들에 큰 충격을 안겼다. EPA는 환경 유해 요소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주요 정부 기관으로,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연구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무실이 위치한 Ralph H. Metcalfe 연방 건물에는 약 900명의 EPA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직원들은 문제가 즉시 해결되고 물이 안전해질 때까지 재택근무를 허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