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3월 1일 오전 시카고 한인회 주최로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 주최로 열린 3.1절 기념 예배에 이어 3.절 기념식이 이어졌다.
재미 시카고 해병대 전우회 기수단 입장에 이어 국민의례,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가 비디오로 상영되었다
순서에 따라 고찬열 자유총연맹 시카고 지부장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시카고 한인회 이성배 회장, 주 시카고 총영사관 김영석 총영사, 민주평통 시카고 협의회 유경란 회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문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일본 정부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과거는 과거대로 해결하고 미래지향적 발전에 힘을 쏟자”고 말했다.
시카고 한인회 이성배 회장은 삼일절 102주년을 경축하며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의 역사왜곡 논물 철회 및 최종출판 금지를 위한 미주 현직 한인회장단의 규탄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고 전했다. 김영석 시카고 총영사는 과거 일본제국주의는 강제적으로 동토를 침탈했지만 우리민족은 삼일운동을 통해 독립국임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러한 우리 선조들의 정신과 태도를 계승해 한인으로서 정체성과 자부심을 잃지 않고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며 현지 주류사회에서 존경받는 커뮤니티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내용 – 조국 대한민국을 기억하고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달라>
제 34대 시카고 한인회는 한인 동포사회를 위해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활동해온 4명과 1개 기관단체를 선정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여했다. 고찬열 자유총연맹 시카고 지부장, 월그린 김성길 약사, 한마음 건강연구소 조옥순 연구소장, 최성이 시카고 한인 간호사 협회장, 그리고 재미 시카고 해병대 전우회가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감리교회 중창단이 기념 공연을 펼쳤으며 삼일절 노래 제창과 함께 정종하 전 시카고 한인회장의 선창에 함께 한 이들이 만세 삼창을 외쳤다.[취재:윈티비 김승재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