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국무용단을 이끌고 있는 이애덕 단장이 창립 15주년 맞이 대공연을 앞두고 9일 오전 본보를 방문했다.
오는 24일 스코키 소재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선보일 대공연은 <흥부 놀부>인데 청소년 중심의 무대로 꾸며질 것이라고 이 단장은 소개했다.
그는 “처음 5명의 공연진으로 시작한 시카고 한국무용단이 이제는 50여 명 이상이 무대에서 공연할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면서
“이번 공연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미되고 모든 소품이나 장비 등을 스탶들이 직접 만들어 준비할 정도로 단원, 임원 그리고 이사진이 합심해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한인 동포들이 주위의 가족과 친지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와서 직접 공연도 보고 응원도 해 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애덕 단장은 윈티비 스페셜 인터뷰에 출연, 매년 오디션을 통해 전통 무용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 한국의 무용을 전수시키는데 노력을 경주
하고 있다며 이번의 <흥부 놀부> 대공연은 한인 및 주류사회에서 오는 관객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