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100년사(1923~2023)’ 출판 감사예배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100년사(1923~2023) 출판 감사예배가 지난 6일 약속의 교회에서 열렸다.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사 편찬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광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 감사예배는, 이후 출판 보고 및 축하의 순서로 이어졌다.

‘역사에 묻고 답을 얻으라’라는 제목으로 교회사 편찬위원회 공동위원장 최문선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시카고 목사 부부 합창단, 시카고 장로 성가단, 시카고 권사 합창단이 연합으로 특별 찬양을 올렸다.

최 목사는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들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역사이며, 이는 곧 우리들의 이야기”라며, 14년간의 인고의 세월 끝에 출판하게 되어 기쁨이 크다고 소회를 전했다.

예울림 여성합창단의 특송에 이어 초대 위원장인 노재상 목사의 축도로 예배는 마무리되었다.

출판 보고 및 축하의 시간은 원종훈 목사의 환영사로 시작되어, 출판 경과 보고,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100년사” 책 소개, 서평, 축사의 순서로 이어졌다.

원 목사는 “이 책은 시카고 한인 교회사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기에 완결판은 아니지만, 100년을 이어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감사판’, 우리의 앞으로 나아갈 길과 자세를 점검하는 ‘점검판’, 그리고 미래 세대들에게 선조들의 눈물과 땀을 기억하게 하는 귀한 책으로 묶여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100년사(1923~2023)’는 총 2,000부가 인쇄되어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서울시 도서관, 부산시 도서관 및 50여 개 신학대학 도서관에 배포되었으며, 미주 지역의 한인 중심 신학대학 도서관과 시카고 지역 후원 교회에도 배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약속의 교회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고 김경수 목사는 덧붙였다. <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