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재미 대한 시카고 장애인 체육회 김재국 회장 취임식 및 후원의 밤 행사가
글렌뷰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박건일 총무이사의 환영사에 이어 김재국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전했다.
김재국 회장은 장애를 가진 자신의 아들이 주는 기쁨과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과 포용으로 공감하여 하나 되는 열린 세상을 만들자며
통합 사회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서에 따라 김정한 주 시카고 총영사, 송재성 재미 대한 장애인 체육회장, 최선주 전 한인 로타리클럽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백민애 수석 부회장이 내빈과 이사진을 소개했으며 협회는 줄리 신 이사에게 공로패를 시상했다.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 제2회 전미주 장애인 체전이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메릴랜드주 메도우브룩 애슬레틱 컴플렉스(Meadowbrook Athletic Complex)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정길 본부장은 매릴랜드 장애인 체전을 위해 조직위원 40명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체육을 통한 장애인들의 변화를 체험 하게된다며 보다 많은 체전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카고 선수단은 제1회 대회에 참여해 전국 4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2026년 3회 대회를 시카고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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