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은퇴목사회가 연례 피크닉을 겸한 야외예배를 20일 버논힐 공원에서 가졌다.
임마누엘 장로교회 안창일 목사의 설교에 이어 준비한 점심을 함께 나누고 오락을 진행했다. 이날 지난 2년간 회장으로 일해 온 이종형 목사가 타주로 이주함에 따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은목회에서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작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목회 30년을 뒤로 하고 떠나는 이종형 목사는 경북대를 거쳐 예일대에서 신학석사, 버지니아 리치몬드의 유니온 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시카고의 한미장로교회 담임목사로 1994년 부임한 후 2007년 3월 정년은퇴를 했다.
은퇴 후 에디오피아에서 사역을 한 후 2018년 다시 시카고로 복귀, 지역 한인교회 연대강화 및 후배 목회자를 육성, 격려하는데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