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코로나 확진율이 감소하는 가운데 시카고 보건부는 여행 행정명령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다. 시카고에서 다른주로 여행시 18개 주에 대한 여행제한을 오렌지에서 노란색 지역으로 완화했다. 노란색 범주에 있는 지역은 거주자 10만명당 하루 평균 15명 미만의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주이다. 이에따라 노란색 범주에 드는 18개주에서 시카고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격리하거나 코로나 음성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 오렌지라고 불리는 다음 단계의 범주는 10만 명의 거주자 중 하루 평균 15명 이상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주들을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오렌지 카테고리의 주에서 오는 사람들은 도착하자마자 10일 동안 격리하거나 시카고 도착 72시간 전에 코로나 음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음성으로 결과가 나온 사람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며 사람들을 직접 대면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도 시카고에 도착한 후 코로나 음성판정이 나올때까지 14일간 격리해야 한다. 하지만 의료종사자들과 필수적인 근로자들은 업무를 위해 예외적으로 적용된다. 이러한 행정 명령을 위반한 사람들은 하루에 100달러에서 500달러, 최대 7,000달러의 벌금을 물 수 있다. 노란색으로 여행제한이 완화된 지역은 일리노이 주변지역인 위스컨신, 인디애나, 미시간을 포함해 미네소타, 미조리, 알칸사스, 아이다호, 네브라스카, 텍사스, 메릴랜드, 미시시피, 네바다, 오레건, 메인, 루이지애나, 워싱톤, 워싱톤 D.C.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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