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대 시카고의 한 주택을 개조한 인기 스페인식 스테이크 하우스가 전 세계 최고의 스테이크 하우스 순위에서 높은 순위에 올랐다.
리버 노스의 214 W. 이리 스트리트에 위치한 바스크풍의 스테이크 하우스 ‘아사도 바스티안(Asador Bastian)’은 “세계 101대 스테이크 레스토랑”의 새로운 순위에서 14위에 등극했다.
런던의 어퍼 크러스트 미디어 하우스가 5월에 발표한 이 순위는 전 세계 850개 이상의 스테이크 하우스를 육질, 조리 방법 및 고객 서비스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반영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고기 품질, 고기 선택, 서비스 및 제품 지식, 온라인 인지도, 와인 리스트, 레스토랑 인테리어 디자인 등 8가지 주요 기준에 따라 상위 101개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미국 스테이크하우스로는 처음으로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뉴욕 플랫아이언 디스트릭트의 코트(Cote)가 4위에 올랐으며 시카고의 아사도 바스티안이 14위를 차지해 미국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아사도 바스티안의 소개 글에는 “이 레스토랑은 전통적인 바스크식 그릴 기술과 현대적인 미학을 훌륭하게 결합하여 캐주얼한 모임과 특별한 날 모두에게 완벽히 따뜻하고 매력적인 공간을 연출한다.”라고 적혀있다.
이 외에도 이번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레스토랑으로 39위를 차지한 바자 미트(Bazaar Meat), 풀턴 마켓에 위치한 62위의 스위프트 앤 선스(Swift & Sons), 리버 노스에 위치한 67위의 바베트(Bavette), GT 프라임(GT Prime), 깁슨 이탈리아(Gibson’s Italia) 등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