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두번째로 경쟁 심해
시카고 서버브의 렌탈 마켓이 전국 두번째로 치열한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RentCafe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미 139개 대도시 중 경쟁이 치열한 렌탈 마켓을 선정한 가운데 시카고지역은 지난 수년간 회사들의 인력 재배치와 사세 확충에 따라 렌탈 마켓의 지형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대도시와 비교할 때 지역 회사들의 확충에 더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렌트가 가능하다는 이점에 따라 2024년도 렌탈 마켓은 활발했다는 지적이다.
경쟁이 심한 지역은 알링턴하이츠, 배링턴, 디어필드, 에반스톤, 글렌뷰, 네이퍼빌 그리고 옥브룩으로 나타났다.
하나의 아파트에 렌트를 원하는 사람이 14명에 달했고, 리스의 재계약율은 69.2%로 집계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카고의 아파트 공급은 올 1월 이후 1.87% 늘어났지만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으며 시카고의 아파트 리스의 재계약율은 2.2% 상승한 59.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마켓에 나온 시카고 아파트의 계약은 평균 34일 정도가 걸렸으며 하나당 11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RentCafe가 집계한 경쟁적인 렌탈 마켓의 수위는 마이애미였다. 이어 시카고 서버브, 밀워키, 브리지포트-뉴해븐(CT), 그랜드래피즈(MI), 노스져지(NJ), 시카고, 필라델피아 서버브, 오마하(NE), 실리콘밸리(CA)가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