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시카고 주택 시장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30년 기준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6.4%대로 떨어져 지난 해 4월 이후 가장 최저치를 나타냈다.
콤파스 소속 부동산 브로커 대니 오도나휴는 “팬데믹 시절의 낮은 이자율에 비해 아직은 갈 길이 멀다”면서도 “지금 이자율의
흐름이 바른 길로 가고있으므로 정상적인 모기지 이자율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6%대로 들어서면서 향후 부동산 시장에 희망적 요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택 시장은 높은 이자율과 오를대로 오른 주택 가격으로 인해 거래가 계속 줄고 있다.
전미부동산협회(NAR)는 지난 6월 기준, 주택 매매가 5.4% 줄어들었디고 밝혔다.
연준의 이자율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부동산 거래가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현재 시카고 지역에서 주택이 마켓에 나와 팔릴 때까지의 기간은 평균 37일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