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남부 포센 지역 축제 집단 난투극으로 조기 폐장

2일 오후, 포센 지역 축제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경찰이 군중을 해산시키고자 노력하였으나, 결국 안전을 위해 축제를 조기 폐쇄 조치했다.

이번 축제에서 이러한 사건은 지난 30일에 발생한 난투극에 이어 두 번째 발생한 것이다.

30일 저녁에는 약 20명의 청소년들이 싸움을 벌였으며 그중 한 명의 가방에서 장전된 총이 발견되었다.

해당 청소년은 불법 무기 사용 혐의로 기소되어 청소년 구치소로 이송되었다.

이후 경찰은 축제에서 가방 검사를 실시하고 안면 마스크를 쓰지 못하도록 안전 조치를 시행하였다.

지난 4월에도 서버브 지역 축제장 2곳이 폭력 사태로 인해 취소되었다.

또한, 5월에 개최 예정이던 한 축제도 안전 문제로 취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