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남부 그레샴(Gresham) 지역에서 19일 새벽 2시 12분경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7700번지 S. 빈센스 애비뉴에서 남쪽으로 주행 중이던 흰색 크라이슬러 300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차량에는 총 5명이 타고 있었으며, 뒷좌석에 탑승한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그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19세 운전자는 대퇴골과 엉덩이가 골절돼 중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18세 남성 승객은 여러 곳에 베인 상처를 입었으나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세 남성도 알 수 없는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또 다른 남성 승객은 대퇴골 골절로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사고와 관련된 추가 조사 및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