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시카고지역 교회협의회 5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할렐루야 대성회가 “회복과 변화를 넘어 하나로”라는 주제로 헤브론 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성회에는 시애틀 형제교회 담임 권준 목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교회, 눈물로 씨를 뿌리자”, “교회, 끊임없이 변화하자”, “교회, 부르심 앞에 서자”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집회 마지막 날, 권준 목사는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역에 대해 성령의 불길이 타올라 언어가 회복되고 하나 됨을 이루며, 나눔의 삶을 시작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시카고 장로 성가단, 예울림 여성 합창단, 시카고 기독 청년 연합회가 찬양으로 은혜를 더했으며, 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들이 예배 순서를 맡아 진행했다. 김영문 회장(새날장로교회 담임)은 “시카고 지역 교회협의회 50주년 기념으로 열린 할렐루야 대성회가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협은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교인 및 목회자 인식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8월 3일까지 시행하니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