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교육위원회 전원 사퇴 후 시장이 새로운 위원 임명 예정

시카고 브랜든 존슨 시장은 교육위원회 전원 사퇴 후 새로운 7명의 위원을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임명은 2025년 1월 혼합형 선출 및 임명 교육위원회가 출범하기 전 이루어지는 조치로, 현 교육위원회는 존슨 시장이 임명한 위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시카고 공립학교(CPS) CEO인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5개년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바 있다. 해당 계획에는 교사 연맹이 요구한 3억 달러 고금리 대출과 1억 7,500만 달러의 연금 납부가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있었다. 시카고 교사 연맹(CTU)은 이로 인해 마르티네즈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반발한 시의회는 시장의 단독 임명에 반대하여 청문회를 요구하고 있다. 시의회 의원 41명은 시의회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며 이번 임명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