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버드롱우드 지역에 거주하는 부부가 다툼 끝에 지난 12일 부인이 칼에 찔려 숨졌다.
사건은 당일 오후 11시24분경 2700 블록 서쪽 발모랄 길에 소재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35세의 남편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29살의 마이루니사 오스만은 여러 차례 자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검시소측은 밝혔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부인은 흉부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고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남편은 부인을 공격한 후 2016년형 혼다 차를 몰고 도주했으나 결국 경찰서를 찾아 자수해 살인을 자백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