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카고행 유나이티드 항공기에 탑승했던 8세 소녀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 항공기는 피오리아 공항에 비상 착륙했으나 끝내 8세 소녀는 사망했다.
미주리주 조플린에서 출발한 이 비행기는 오전 7시경 의료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웨인 다우닝 피오리아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비상 착륙 전까지 승무원들과 기내에 탑승한 의사의 적극적인 의료 조치도 취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녀는 피오리아 공항에 착륙해 응급 구조대원들의 인명 구조 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검시관에 따르면, “피오리아 공항에 도착했을 때 이미 그녀는 숨을 쉬지 않았고 맥박도 없었다.”고 말했다.
며칠 전에도 피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비행기 내에서 41세의 미국인이 착륙 전 건강 이상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