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합창단 콘서트 개최

시카고한인합창단(단장 김정희, 지휘자 김창수)의 콘서트가 지난 27일 레익뷰언약교회에서 열렸다. 이번에 일곱 번째를 맞는 합창단 정기연주회는 ‘가족’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김정희 단장은 “’가족’이라는 주제곡을 노래하며, 문득 지금의 내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가 부모님의 은혜요,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가능했음을 다시금 깊이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김창수 지휘자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라는 소중한 공동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며, “그 소중함을 잔잔하고 감미로운 음악을 통해 우리와 함께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고 전했다.

연주는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향수’,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