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로 타운 의장(President) 래리 도미닉이 경찰관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살해하는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촉구하며 일리노이주의 사형제 부활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11월 22일 오크파크 경찰서의 앨런 레딘스(Allan Reddins) 형사가 용의자와의 총격전 중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나왔다.
도미닉은 경찰관에게 총기를 겨누는 경우 최소 20년, 총격을 가할 경우 40년의 의무형을 부과하고, 경찰관 살해 시 사형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관들이 매일 생명을 걸고 봉사하고 있다며, 강력한 처벌이 범죄 억제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일리노이주는 2011년 사형제를 폐지했으나, 도미닉은 현재 법체계가 경찰관을 향한 폭력 범죄를 억제하기에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2년간 시카고 경찰 4명이 순직한 사례를 들며 경찰관들이 직면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