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이민서비스기관인 USCIS는 22일 개정 시민권 시험을 전면 취소하고 2008 년 버전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작년 12월1일부터 3개월동안 시행됐던 개정 시민권 시험은 2021 년 3 월 1 일부터 2008 년 버전으로 복귀하게 된다. 이것은 시민권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에게 시험을 어렵게 해 잠재적으로 미국시민권 획득에 장벽을 만들었다고 하며 개정 시민권에 대해 재검토하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이다. 그동안 개정 시민권 시험은 문항 수를 100 개에서 128 개로 늘이고 난이도가 높아져 시민권 준비자들이 어렵다는 비판을 많이 받아왔다. 따라서 2008년 버전으로 돌아가면 다시 100문항중 6개를 맞추면 통과하고 읽기와 쓰기문제도 3문제중 1문제만 맞추면 통과된다. 또한, 이미 개정 시민권 문제로 준비를 해온 사람들에게는 4월 19일까지 시험버전을 선택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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