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의 화재로 주택 소유자들의 화재에 대한 근심과 더불어 보험사가 보험료를 얼마나 더 올릴지, 그 프리미엄을 과연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들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월에 만해도 산불로 인해 LA와 인근 지역에서는 16,000가구 이상의 주택들이 파손됐다.
이로 인해 스테이트팜은 클레임 처리를 위해 75억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개최된 공청회에서 스테이트팜은 전국적으로 보험료를 15~38% 인상할 필요성을 주장했다.
문제는 주택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클레임을 제기하더라도 그 처리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는데 있다.
그와 더불어 주택 소유자와 스몰비즈니스 오너들은 향후 비싼 보험료를 감당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공청회에서 가주의 한 상원의원은 앞으로 주택의 화재를 막기 위해 방화재료를 사용할 경우 주택 보험료를 낮춰주거나 연방정부로부터 택스 크레딧을 받게끔 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점봉 기자>